초등학교 추천 필독도서
거인 부벨라와 지렁이 친구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 1단원에 수록되어 있는 책입니다.
거인 소녀 부벨라는 부끄럼을 많이 타고,
늘 외로웠답니다.
어느 날 부벨라는 장난기 많고 용감한 지렁이와 친구가 되었어요.
그리고 모든 것이 바뀌었지요.
부벨라는 용감해졌고, 숨겨진 마법의 힘까지 발견하였어요.
두 친구와 함께 흥미롭고 재미있는
모험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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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수록 도서
작가 소개
조 프리드먼 / 글
조 프리드먼은 청각 장애를 가진 부모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7살 때부터 글쓰기를 시작한 저자는 그때의 이야기들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는 게 무서운 독수리 세이무어의 이야기, 슈퍼맨처럼 처능력과 하늘을 나는 능력이 있는
어느 영웅의 이야기 등을 말입니다.
미시건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계속 창작수업에 참가하였고,
3학년과 4학년 때는 여러 번 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거인 부벨라와 지렁이 친구>는 대학 졸업 후 최고의 성공작이라고 합니다.
샘 차일즈 / 그림
샘 차일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명성이 드높은 수지 젠킨 피어스 선생님께 그림을 배웠습니다.
문하생 생활 1년 만에 눈에 띄는 화가로 성장하였고,
피어스 선생님으로부터 독립한 후 그림 스타일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현재 엄청난 양의 의류를 수집하여 감각적인 직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가의 말
조 프리드먼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해주는 말이에요.
작가의 말을 읽은 후에 책을 읽으니까 더욱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교과서에는 '부벨라가 지렁이를 만나다' 부분이 실려 있는데요. (p.12 ~ p.25)
저는 빠져있는 부분인 p.11과 p.15 ~ p.17도 소개할까 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니 더 재미가 있네요.
저는 이 부분을 읽고 나니까 지렁이가 부벨라한테 한 이야기와
지렁이를 대하는 부벨라의 반응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말조차 걸어주지 않았는데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는 지렁이를 본
부벨라의 모습이 상상해보세요.
p.11
(교과서에는 빠져 있는 부분인데 읽어보면 더 재미있어요.)
"너, 발 냄새 정말 지독하구나!"
부벨라는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아부도 보이지 않았어요.
다시 자그마한 소리가 들려왔어요.
"발 냄새가 지독하다니까."
부벨라는 깜짝 놀랐어요. 지금까지 말을 거는 사람도 없었지만,
이렇게 기분 나쁜 말을 한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벨라만 보면 도망을 치기 일쑤였거든요.
p.15 ~ p. 17
( 이 부분도 교과서에는 빠져 있는 부분인데 읽어보면 더 재미있어요)
지렁이는 주위를 둘러보고는 말을 이었어요.
"너의 집이 정원보다는 깨끗했으면 좋겠어." (p.15아래)
지렁이는 땅을 파고들어 가더니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어요.
부벨라는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지금껏 정원이 지저분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지렁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어요.
군데군데 자라난 풀은 무릎까지 닿을 만큼 키가 컸어요.
대부분이 잡초였지요.
또 과자 봉지, 빈 깡통 들이 널브러져 있었어요.
부벨라는 갑자기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어요.
이런 지저분한 정원에서 다른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각을 미처하지 못했거든요.
부벨라는 집 안으로 들어갔어요.
부벨라의 집은 정원보다 훨씬 더 지저분햇어요.
과자 부스러기에, 오래된 신문 무더기, 더러운 옷과 빈 깡통,
그리고 지저분한 컵과 접시가 잔뜩 쌓여 있었어요.
접시는 얼마나 더러웠던지 쥐들도 피해 다닐 정도였지요.
지렁이가 보면 질색을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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