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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위인전 2019. 3. 18. 00:02
















"강감찬이 이렇게도 전략에 밝은 명장인 줄은 미처 몰랐구나!"


이 말은 거란의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왔던 소배압이 강감찬 장군에게


크게 패한 뒤 한탄하면서 한 말입니다.


 그 당시, 고려는 거란군의 사나운 말발굽 아래 몹시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이 때, 강감찬 장군은 고려의 운명을 양 어깨에 짊어지고 용감히 싸워,


거란의 침략군을 귀주에서 통쾌하게 무찔러 버렸던 것입니다.


 "내가 한평생을 싸움터에서 살았지만, 이번같이 비참한 꼴을

 

  당하기는 처음이다."


하고 한탄한 적장 소배압. 얼마나 혼이 났는지, 그 뒤로 거란군은


다시는 침범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강감찬 장군은 전략에만 뛰어난 장수가 아니었습니다.


조정에 들어와서는 더없이 어질고 슬기로운 신하였습니다.


 비록 키는 작고 얼굴은 못생겼으나, 장군의 뛰어난 지략과 담력은


위기에 부닥친 나라와 겨레를 거뜬히 구해 냈습니다.


 귀주 대첩의 통쾌한 승리는 강감찬 한 사람만의 승리가 아니라, 


애국심에 불탔던 온 겨레의 승리요, 굳은 결의를 부여 준 것이었습니다.






--- <목차> ---



머리 큰 소년


말 달리는 곰보 도령


어머니의 걱정


향기로운 떡잎


꽃바구니


소나기


어머니의 유언


장원급제


나라의 방패


귀주대첩


그 후의 강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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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벽상 공신(정1품 문관 벼슬)의 아들로 태어난 강감찬은 몸집이 작고 


볼품이 없었으나, 어려서부터 총명하기가 이를 데 없어서 하나를 일러주면


능히 열을 알았고, 한 번 들은 것은 도무지 잊는 법이 없었지요. 


그래서 신동이라 불렀지요.


 그러한 강감찬은 공부도 열심히 하였을 뿐 아니라, 무예를 닦기에 딴 


마음이 없었습니다. 자기가 할 일을 위하여 힘을 길렀던 것이지요.


 이번에, 강감찬의 생애를 그림 이야기로 엮음에 있어, 그의 어렸을 때의


모습을 그림과 함께 보여 줌으로써, 어린이 여러분이 재미있게 보고 읽고,


또 생각해 보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어렸을 때의 강감찬이 여러분의 친구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 속에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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