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추천 필독도서



별난 양반 이 선달 표류기1



초등학교 3학년2학기 국어활동에 수록되어 있는 책입니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배를 타고 떠난 이 선달과 

그 일행이 겪은 일을 재미있게 쓴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별난 양반 이 선달 표류기1 p.32 ~ p.50 풍랑, 바다에서 살아남는 법)

별난 양반 이 선달 표류기는 1권(아이누족을 만나다), 2권(안남상선을 타다), 

3권(해적을 물리치다)로 총 3권입니다.


별난 양반 이선달의 증명 표류기

"지구는 둥글다오."


별난 양반 이선달 표류기 1
국내도서
저자 : 김기정
출판 : 웅진주니어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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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수록 도서  

  작가 소개  


김기정 · 글

1969년 충북 옥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요즘은 집에 틀어 박혀 아이들을 키우며 동화쓰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이번에 이선달을 만나면서는,

'역사는 오래된 유적이나 박물관에 있는 유물이 아니라,

어쩌면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다.'

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바나나가 뭐예유?> <네버랜드 미아> <해를 삼킨 아이들>

<고얀 놈 혼내 주기> <박뀌엄이 노는 법> 

<신기하고 새롭고 멋지고 기막힌>들이 있습니다.


이승현 · 그림

1972년 광주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씨름>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상을 받았으며

<구비구비 사투리 옛이야기> <거짓말 잘하는 사윗감 구함>

<귀신을 마음대로 부린 선비> <나의 달타냥>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등장인물  


  교과서 이야기 줄거리  


선달과 일행이 탄 배가 밤새 높은 파도와 무서운 바람에 시달렸습니다.

이튿날 사람들은 물이 안 보인다며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이선달은 자신의 생각이 맞았다며 기뻐했습니다.

배에 남은 쌀을 먹으며 버티던 사람들이 먹을 물이 떨어지자 죽게 생겼다며 울었고,

이선달이 바닷물을 끓여 먹을 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배가 계속해서 바다를 떠돌자 사람들은 죽겠다고 생각하였지만

이선달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땅이 둥글다고 생각한 까닭을 말해 주었습니다.

배가 떠돈 지 아프레째 되는 날, 사람들은 물개를 만났고

물개 목에 끈을 걸어 물개를 따라가서 뭍에 도착했습니다.


  책들여다보기  



별난 양반 이선달 표류기 2
국내도서
저자 : 김기정
출판 : 웅진주니어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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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양반 이선달 표류기 3
국내도서
저자 : 김기정
출판 : 웅진주니어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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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추천도서, 초등학교 교과서, 모든 학생이 읽으면 좋은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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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추천 필독도서


만복이네 떡집


                                           


이번에 개정된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책입니다.


"찹쌀떡을 먹으면 입이 척 들러붙고,

꿀떡을 먹으면 달콤한 말이 술술 나온다고?"


심술쟁이 만복이를 변하게 한 신비한 떡집 이야기입니다.


교과서에서는 앞부분은 줄거리만 소개를 하고 


만복이가 무지개떡을 먹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장군이네 떡집으로 바뀌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p.41 ~)


'만복이네 떡집'의 앞 이야기를 먼저 소개할께요.



  앞 이야기  


걸핏하면 친구들과 싸워서 용쟁이, 깡패, 심술쟁이로 이름난 만복이.


어느 날, 만복이는 하굣길에 '만복이네 떡집'이라는 신기한 떡집을


발견한다. 주인이 없는 떡집에서 '입에 척 들러붙어 말을 못하게 되는


'찹쌀떡'을 먹은 만복이는 온종일 나쁜 말을 안해서 주변 사람들한테


칭찬을 받는다. 그 후로 만복이는 날마다


'만복이네 떡집'에 들러 신기한 떡을 먹는다.


만복이네 떡집
국내도서
저자 : 김리리(Kim Ri-ri)
출판 : 비룡소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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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수록 도서  

  작가 소개  


김리리 · 글


중앙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문학>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 애가 나를 보고 웃다> , <우리는 닭살 커플>, <쥐똥 선물> , <내 이름은 개>,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 <엄마는 거짓말쟁이>, <멋진 누나가 될 거야>, <제발 나랑 짝이 되어 줘>,

<진짜진짜 비밀이야>, <나는 꿈이 너무 많아>, <검정 연필 선생님>, <나의 달타냥>, 

청년 소설 <어떤 고백> 등이 있습니다.


이승현 · 그림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산참사 이야기<파란집>이 있으며, 

그림책 <씨름>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분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거짓말 잘하는 사윗감 구함>, <왕의 남자 내시>, <나의 달타냥>,

<콩쥐엄마 팥쥐딸>, <별난 양반 이선달 표류기1,2>, <도깨비 감투>,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동방삭> 등이 있습니다.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  



우리는 만복이네 떡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습니다.


교과서에는 앞부분의 줄거리만 설명이 되어있거든요.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요.


만복이가 나쁜 말을 하게 된 이유가 있더라구요.



 << 부잣집 외동아들로 태어난 만복이는 세상에 부러울게 하나도 없었어.


만복이가 원한다면 하늘에 별도 달도 따 줄 것처럼


부모님은 만복이를 사랑했지. 어디 그 뿐인가?


집안에 아이라고는 만복이 하나라,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 이모, 친척들 모두 만복이를 끔찍이 예뻐했어.


만복이는 얼굴도 잘생겼고, 머리도 아주 똑똑했어.


아직 초등학교 3학년밖에 안 되었지만 중학생도 어려워하는


수학 문제를 단숨에 풀 정도였지.


만복이는 이름처럼 만 가지 복을 타고난 듯햇어.


딱, 한가지, 입만 열면 저절로 나쁜 말이 튀어나오는 


점만 빼면 말이야. >>


만복이네 떡집 p.11 ~ p.12 중에서



아이들과 저는 이 부분을 읽고 좀 놀랐습니다. 


부잣집에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는 만복이였다니...


그저 말썽쟁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럼 만복이네 떡집을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

*

*




새로 전학온 은지가 만복이의 짝궁이 되었습니다.


은지가 마음에 들어서 반갑게 인사를 하려고 입을 여는데...



만복이가 하려던 말 : 만나서 반가워!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만복이가 한 말 : 너 키도 작고, 진짜 못 생겼구나?




결국 은지는 울면서 짝을 바꿔달라고 했고, 


만복이는 짝궁이 없이 혼자 앉게 되었어요.




 

급식 시간.


일 분단부터 나와서 급식을 받기로 했는데, 삼 분단인 만복이가 먼저 나가 줄을 섰어요.


" 김만복, 너 삼 분단이잖아? 왜 벌써 나와서 새치기를 해. "


장군이의 말을 듣고 아직 차례가 안 되었다는 걸 알았어요.





만복이의 속마음 : 아직 차례가 안 되었으니 뒤로 가야겠다.


조용히 돌아가려고 하는데 장군이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만복이가 한 말 : " 비켜, 이 뚱땡아. "


결국 장군이와 싸움이 붙었네요.





선생님은 만복이가 걱정돼서 근심스러운 얼굴로 말했어요.


" 만복아, 넌 어쩌면 그렇게 미운 말만 골라 하니?


그러니 친구들이 싫어하지. 


우리 만복이가 말만 좀 예쁘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



만복이의 속마음 : 선생님, 저도 제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만복이가 한 말 : 정말 짜증 나, 선생님은 왜 만날 나한테만 뭐라고 해요?


선생님은 단단히 화가 나서 학교에 부모님을 오시라고 했어요.


왜 자꾸만 속마음하고 다르게 말을 하는 걸까요?


 



아무도 만복이와 놀아 주지 않았고, 


만복이만 나타나면 친구들도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어요.


만복이는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어요.


왜 그렇게 입만 열면 이상한 말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죠.










허파에 바람이 들어 비실비실 웃게 되는 바람떡     가격 : 착학 일 두 개


달콤한 말이 술술 나오는  꿀떡     가격 : 아이들 웃음 아홉 개


재미있는 이야기가 몽글몽글 떠오르는  무지개떡     가격 : 아이들 웃음 스무 개


다른 사람 생각이 쑥덕쑥덕 들리는  쑥떡     가격 : 아이들 웃음 마흔 두개


눈송이처럼 마음이 하얘지는  백설기     가격 : 아이들 웃음 오천구백구십구 개


오래오래 살게 되는  가래떡     가격 : 아이들 웃음 만 개


입에 척 들러붙어 말을 못 하게 되는  찹살떡     가격 : 착한 일 한 개



만복이는 학교에서 만들기 시간에 친구에게 찰흙 반을 떼어 준 적이 있어서 


착한 일 한 개의 가격인 찹쌀떡을  한 개 먹었어요.


그 다음엔 은지에게 음악시간에 악기를 빌려주고, 


다친 친구에게 밴드를 주어서 착한 일 두개의 가격인 바람떡도 먹었어요.


자꾸 떡을 먹을 수록 친구들과 가까워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쑥떡을 먹은 만복이에게 시험을 망쳐서 고민인 장군이의 마음 소리가 들렸어요.


" 다음에는 시험 잘 볼 수 있게 내가 공부 좀 가르쳐 줄게. "


만복이가 말을 마치자 장군이의 주먹이 날아왔어요.



장군이의 속마음 : 아이, 때리려고 그런 게 아닌데. 만복이가 또 코피 나잖아.


정말 아프겠다. 난 왜 이렇게 만날 사고만 치지. 난 정말 나쁜 애야.

 


만복이가 장군이의 마음을 알자 미운 마음이 사라져서 


쥐고 있던 주먹을 풀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떡집 간판이 ' 장군이네 떡집'이라고 씌여 있었어요.


만복이는 웃으면서 지나가며 이야기가 끝납니다.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자꾸 다른 말이 튀어나와서 


상대방을 화나게 한다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떡이라는 소재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어서 


읽고 나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이니까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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