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추천 동시 / 한국대표동시 100편
별
공재동
즐거운 날 밤에는
한 개도 없더니
한 개도 없더니
마을 슬픈 밤에는
하늘 가득
별이다.
수만 개일까
수십만 갤까
울고 싶은 밤에는
가슴에도
별이다.
온 세상이
별이다.
함께생각하기
별은 즐거운 날에 보고 싶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 시는 슬픈 날에 별 본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시인은 기쁠 때와 슬플 때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말해 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즐거운 날 밤엔 별이 없대요. 즐겁게 보내느라 별(하늘) 볼 틈이 없었겠지요.
슬픈 날 마음을 달래려고 하늘을 보니, 우아!
하늘 가득 별이네요. 그 별이 가슴에 가득 찼을 거예요.
그러니 온 세상이 별로 가득 차 보이는 것 아닐까요.
공재동
1949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으며 19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삼장시초>가 당선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부산문학상, 최계락문학상, 방정환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서현이랑 엄마랑 필사하기
'초등학교 추천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학교 추천동시 20. 보름달이 나보고 s (0) | 2018.10.26 |
---|---|
초등학교 추천동시 19. 별을 보며 s (0) | 2018.10.26 |
초등학교 추천동시 17. 둘 다 s (1) | 2018.10.25 |
초등학교 추천동시 16 첫눈s (0) | 2018.10.25 |
초등학교 추천동시 15. 달밤s (0) | 2018.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