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추천 동시 / 한국대표동시 100편
눈 오는 날
박 경 용
아, 아아 소리치고 싶다.
날뛰어 까불고 싶다.
나에게 꼬리가 있다면
강아지 꼬리보다
더 바쁠 것이다.
더 설레일 것이다.
더 나부낄 것이다.
꼬리가 있대도
마침내는 붙어 나지 않을 것이다.
내 생일 같은 날
함께생각하기
눈 오는 날은 정말 즐거워요. 소리치고, 날뛰고, 까불고 싶지요. 마음도 무척 설레지요.
마치 생일날 같아요. 그래서 강아지처럼 꼬리가 있다면 강아지보다 더 빨리 살랑거릴 거예요.
눈 오는 날의 즐거움을 실감나게 그린 시예요. 이 시를 읽으니 갑자기 어서 겨울이 다가와 눈이 펑펑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펑펑 쏟아지는 눈 속을 마구 달리고, 뒹굴고 싶어지고요.
한겨울, 하늘 마을에 피는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서현이랑 엄마랑 필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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