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추천 필독도서
사흘만 볼 수 있다면 그리고 헬렌 켈러 이야기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국어에 수록되어 있는 책입니다.
교과서에는 사흘만 볼 수 있다면 p.202 - p.204까지 실려 있습니다.
볼 수 없는 헬렌 켈러보다 볼 수 있는 우리는 왜 더 보지 못하나?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볼 것인가?
"내일 당장 장님이 될 것처럼 당신의 눈을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다른 감각들을 사용하는 데도 똑같이 그렇게 해 보세요.
내일 귀머거리가 될 것처럼 음악 소리와 새의 노랫소리,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강렬한 선율에 귀를 기울이세요.
내일 당신의 촉각이 모두 마비될 것이라 생각하고
모든 물건들을 만져보세요.
내일부터는 다시는 냄새도 맡지 못하고
맛도 못 볼 것처럼 꽃의 향기를 맡고,
한 입 한 입 음식을 맛보세요.
그렇게 모든 감각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자연이 여러 접촉 수단을 통해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이 세계의 모든 즐거움과 아름다움에 영광을 돌리세요.
그렇지만 확신하건대, 모든 감각들 가운데 볼 수
있다는 것 이상으로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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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수록 도서
지은이
헬렌 켈러
1880년 6월 27일, 미국 엘라베마 주 터스컴비아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지 19달 만에 병으로 인해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는 3중의 가혹한 장애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1887년, 헬렌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고
이후 남은 생을 함께한 스승이자 동반자인
애니 설리번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애니 설리번의 도움으로 헬렌은 라이트-휴메이슨
학교, 케임브리지 학교를 거쳐 래드클리프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이후 헬렌은 기적을 일으킨 장애아, 연사, 영화배우, 보드빌 배우, 진보적인 운동가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특히 전 세계의 시각-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헬렌은 절망하지 않고 비참한 운명에 도전, 수많은 고난과 역격을
이겨냄으로써 사람이 얼마나 위대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는 장애인에게만이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끊임없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영화 <해방>과 헬렌 켈러의 삶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정복되지 않은 사람>
(나중에<헬렌 켈러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바뀜)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정복되지 않은 사람>은 1956년 아카데미 상을 받았습니다.
1957년에는 텔레비젼 드라마 <기적을 일으킨 사람>이 처음 방영되었고,
이 드라마는 이후 연극과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1964년, 헬렌은 미국 최고의 시민에게 주는 상인
'자유의 메달'을 받았습니다.
1968년 6월 1일, 헬렌은 코네티컷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지은 책으로 <내가 살아온 이야기>, <내가 사는 세계>, <어둠을 벗어나> ,
<나의 종교> , <삶의 한복판> , <헬렌 켈러의 일기> , <선생님, 앤 설리번 메이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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