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추천 동시 / 한국대표동시 100편
초승달
서재환
얄미운 새앙쥐가
하늘에도 사나 봐요.
낮에는 숨었다가
밤만 되면 야금야금
둥근 달
다 갉아먹고
손톱만큼 남겼어요.
함께생각하기
아, 초승달의 홀쭉한 몸! 누가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우리가 잠든 사이, 하늘에 사는 생쥐가 갉아먹었나 봐요.
얄미운 생쥐, 둥근 달을 밤마다 야금야금 갉아먹더니 겨우 손톱만큼 남겨
놓아 초승달이 되고 말았군요. 시는 과학이 아니에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이처럼 재미있는 시가 되지요.
서재환
1961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났으며, 제11회 샘터시조상 당선 및 제8회
전국 만해백일장 전체대상 수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3회 우리나라 좋은 동시 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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