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추천동시 / 한국대표동시100편
햇살에게
정호승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 종일
찬란하게 비춰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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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생각하기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고요?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이 시를 읽으면 이런 의문이 생겨요. 그럼, 한번 따져 볼까요?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날 뜰에 나가 보세요.
그러면 우리는 왠지 작고 보잘것없어 보여요.
그리고 순간 '아, 밝은 햇살에 비하면 나는 조그만 먼지 같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나는 먼지에 불과하구나.' 하는 깨달음이 오지요.
그러면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돼요.
그런데 먼지 같은 우리를 찬란하게 비춰 주니,
그 햇살 고맙기 그지없지요.
이런 생각을 하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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