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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추천 필독도서



꼴찌라도 괜찮아!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책입니다.



마음의 힘을 키우는 가치만세!


달리기를 못하는 기찬이는 운동회가 너무 싫어요.

그런데 그만 이어달리기 주자로 뽑힌 거예요!

친구들은 진 거나 다름없다며 기찬이를 놀려댔지요.

운동회 날 아침, 기찬이는 걱정이 태산이에요.

기찬이네 청군은 백군을 이길 수 있을까요?


꼴찌라도 괜찮아!
국내도서
저자 : 유계영
출판 : 휴이넘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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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수록 도서  

  작가 소개  


유계영 · 글


유계영 선생님은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365일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그림책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찔레는 다 알아>, <자유와 사랑을 노래해요 - 비틀즈> 등이 있습니다.


김중석 · 그림


계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울지도 않고 말도 별로 없는 조용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어른이 되어서는 수다스럽고 장난꾸러기 같은 화각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매일 매일 작업실에서 신 나게 놀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빠가 보고 싶어>로 제5회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나는 백치다>,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찐찐군과 두빵두>,

<일곱 명의 괴짜 기자들>, <스타를 사랑한 거위>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가의 말  


힘찬 응원은 자신감을 갖게 해요!


'내일 비 안 오게 해 주세요.' 하고 

소원을 빌며 잠들던 날이 누구에게나 있었을 거예요.

그런 날들 중 하나가 운동회지요. 

하지만 모든 친구들이 운동회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예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 기찬이는 운동회가 너무 싫습니다.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데다 잘하는 운동도 없거든요.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제비뽑기로 어떤 사람이 

어느 종목을 뛸지 결정하자고 하십니다.

달리기를 제일 못하는 기찬이가 이어달리기 주자로 뽑히자 

모두들 불만을 터뜨렸어요.

이호는 나만 믿으라며 거드름을 피워 댔고요.

기찬이는 달리기 잘하는 이호가 그저 부럽기만 했지요.

그런데 운동회 날 아침, 자신만만하던 이호가 배탈이 나 버렸어요.


이어달리기 주자로 나선 기찬이는 열심히 달려 보았지만. 

세 번째 주자인 기찬이가 뛰는 동안,

백군 마지막 주자가 벌써 바통을 받고 달려가기 시작했어요.

기찬이네 청군은 백군보다 한 바퀴나 뒤져 있는 거죠.

하지만 아이들은 기찬이와 백군 주자가 결승전을 벌이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신이 나서 기찬이를 열심히 응원했어요.

처음 받는 응원에 기찬이는 기운이 나서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달렸지요.

그리고 백군 마지막 주자보다 더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어요.

청군은 모두 만세를 불렀어요.

하지만 청군은 아직 한 바퀴를 덜 달렸는걸요!

기찬이가 이겼다는 생각은 착각이었던 거예요.

하지만 기찬이는 누구보다 멋지게 달렸답니다.

난생처음 받아 보는 열띤 응원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힘을 낸 거예요.


1등만 좋아하는 어른들을 따라 아이들도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1등만 추구합니다.

하지만 세상엔 1등보다 더 중요한 가치들이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면 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일도 해낼 수 있게 됩니다.

'자신 없어! 난 못 해!' 라는 말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달아나게 합니다.

꼭 잘해야만 자신감이 생기는 게 아니에요.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이 있고, 옆에서 격려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1등이 아니어도 자신감이 절로 생기지요.

노력하는 아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듬뿍 쏟아 주세요.

처음에는 머뭇거리겠지만 머지않아 아이들은 승리의 V자를 그리며

엄마, 아빠를 향해 씩 웃어 보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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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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